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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文대통령 높이 평가…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채택해야”

민주평화당 “文대통령 높이 평가…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채택해야”

기사승인 2018. 05. 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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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의지 확고…북·미정상회담 성공 기대"
민주평화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민주평화당은 28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판문점 선언 지지 결의안을 채택할 뜻을 밝혔다.

특히 평화당은 지난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긴급하게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했다.

조배숙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평화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남북정상회담 기류를 보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며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특히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정상회담에 돌파구를 만든 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북미정상회담이 6월 12일에 차질 없이 열리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전격 합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도 “국회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을 통과시켜 남북미 간 대화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대표 역시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정치권이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때”라며 “평화당도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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