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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명물 ‘낭만포차’ 제3기 운영자 공개모집

여수밤바다 명물 ‘낭만포차’ 제3기 운영자 공개모집

기사승인 2018. 05. 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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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약자와 지역청년 등 12명 우선배정
낭만포차 존치의견 조사에 시민 절반 '존치'
전남 여수시가 여수밤바다 대표명물인 ‘낭만포차’ 제3기 운영자 18명을 모집한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운영자와 신규 참여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된다. 단 낭만포차 운영취지에 따라 사회적 약자 3명, 지역 청년 7명, 인근 지역단체 회원 2명 등 12명은 우선 배정된다.

3기 운영자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류평가, 2차 음식품평회로 진행된다. 서류평가에서 선발인원 2배수인 36명을 선정하고, 음식품평회에서 최종 운영자를 가린다.

다음 달 1일 시 도시재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낭만포차는 2016년 운영 이후 여수만의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아 해양공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산물 등을 맛보고 여수밤바다도 감상할 수 있어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소음, 쓰레기, 교통문제 등이 발생해 장소이전과 폐지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낭만포차 운영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도 강구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낭만포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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