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주선 “한국당, 지방선거서 심판돼야…후보 단일화 없다”

박주선 “한국당, 지방선거서 심판돼야…후보 단일화 없다”

기사승인 2018. 05. 28. 11: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오른쪽).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8일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 연대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한국당과의 연합이나 연대, 후보 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보수당일뿐 아니라 국정농단, 권력남용, 부정부패에 책임 있는 정당”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심판과 극복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CVID를 북미 합의에 맡긴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은 자칫 ‘코리아 패싱’을 용인할 수 있다는 뜻으로 오해될 수 있어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전날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폐기(CVID) 약속 여부에 명확한 답변을 피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문 대통령이 ‘북·미 간 합의할 문제라 앞질러 생각을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얼버무렸는데 이는 중재자로서도 적당한 발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