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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50만 회원 돌파…“장례 문화 선도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될 것”

교원라이프 50만 회원 돌파…“장례 문화 선도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될 것”

기사승인 2018. 05.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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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조 시장 진출…7년 만에 50만 구좌 돌파
최근 평택장례문화원 인수하며 장례 인프라 구축…장례문화 선도기업 입지 다져
[교원그룹_보도사진] 교원라이프 50만 회원 돌파
교원그룹의 상조서비스 기업 교원라이프 포스터./제공=교원그룹
교원그룹은 자사의 상조서비스 기업 교원라이프의 회원수가 50만 명을 돌파, 연평균 11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교원라이프의 회원 규모는 상조서비스 가입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구좌 수다.

교원라이프는 2011년 기본 상조 상품 ‘물망초’로 상조 시장에 진출했다. 초기 6800 구좌에 불과했던 회원 수는 사업 시작 7년을 맞은 지난해 43만 구좌를 돌파하며, 현재 7만 여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해 50만 구좌수를 돌파했다.

구좌 수뿐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진다. 교원라이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조 가입 회원들이 매월 납입하는 총 금액을 나타내는 선수금은 사업 초기 3~4년 동안은 100억원 이하였지만, 2015년부터 회원수의 증가와 함께 그 규모가 늘어났다. 교원라이프의 선수금 규모는 2015년 237억원이었지만, 이듬해 2배 가량 증가한 5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148억원을 달성, 전년비 122%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에는 다양한 상품 구성을 비롯한 채널 다각화가 주요 했다는 평가다. 교원라이프는 2015년부터 국내 가전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맺고, 상조서비스의 혜택을 늘려왔다. 각 제휴사별 맞춤식 결합상품을 구성해 30~40대의 고객층을 확보했으며, 2016년 11월부터는 홈쇼핑 채널을 통한 ‘다(多)드림’ 상조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교원그룹 산하의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한 레저서비스와 결합해 전자제품, 호텔리조트 멤버십 등의 혜택까지 제공한다.

상조서비스뿐 아니라 장례 전 영역에 걸친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교원라이프는 최근 평택장례문화원을 인수하며 장례 인프라 사업에 진출했다. 장례 인프라 사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 및 운영으로 기존 상조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적될만큼 부각된 상조업계의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교원라이프는 지난 4월부터 공정위가 시행하고 있는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의 참여업체로 선정, 상조업체 폐업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내상조 그대로는 소비자가 가입한 상조회사가 폐업할 경우, 참여업체를 통해 추가 비용부담 없이 종전 가입상품과 유사한 내용의 상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상조업계의 후발 주자지만 모 기업 교원그룹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정도를 지키며 꾸준히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은 노력이 50만 구좌 돌파로 이어졌다”며 “고객 중심의 상조서비스, 장례문화원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장례 전 영역에 걸쳐 ‘토탈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례 문화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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