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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우정사업본부와 스마트 보험금청구 업무협약

교보생명, 우정사업본부와 스마트 보험금청구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8. 05.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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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우정사업본부 MOU 체결식1
28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교보생명과 우정사업본부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교보생명 김욱 디지털혁신담당 전무(오른쪽), 김도균 우정사업본부 부이사관(보험기획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우정사업본부와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슈어테크 기술 도입을 통해 우체국보험 고객의 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높이고 양사간 서비스를 적용하는 제휴병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우체국보험 고객은 병원비 수납 후 모바일기기에서 병원 의무 기록 연계, 보험금 청구서 자동생성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실손 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8월부터 수도권 3개 병원에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병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는 100만원 미만의 소액보험금에 대해 고객이 병원 진료 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도 보험사가 보험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교보생명이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업계에 확산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체국보험은 2017년 말 기준 보유계약자수가 567만명으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욱 교보생명 디지털혁신담당 전무는 “향후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이 보험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생보업계와 협의 중”이라며 “교보생명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보험계약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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