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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과기부와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개발...5년간 6200억 투자

행안부, 과기부와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개발...5년간 6200억 투자

기사승인 2018. 05.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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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능형 재난
행정안전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혁신성장동력 기술 중 빅데이터·차세대통신·가상증강현실·인공지능·지능형로봇·무인기를 재난안전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혁신성장동력 재난안전 활용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28일 행안부와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에 수립한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에 따라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것으로, 올해 1345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관련 사업에 총 6153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혁신성장동력 기술들을 활용해 재난관리 단계별로 스마트한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중점과제인 △빅데이터 기반 재난전조 감지 및 예측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실시간 감시 △가상·증강현실 기반의 재난대비 실증형 교육·훈련 △인공지능 기반의 실질적인 재난현장 의사결정 지원 △지능형 로봇 등을 활용한 인명 탐지·정보 탐색 등 복구지원 △무인기·위성을 활용한 현장대응 지원 및 사고조사 등의 결과는 상황공유 분석을 위해 단계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혁신성장동력과 재난안전 연구개발(R&D) 총괄 부처인 과기부와 행안부는 범부처 협의체와 연구자 협력 관계망을 활용해 단순 기술개발이 아닌 현장 적용을 위한 제도개선 지원체계를 마련해 국민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는 다양한 재난 유형 중 시급성이 요구되는 ‘극한 가뭄’에 대한 시나리오를 도출해 혁신성장동력 기술 적용방안을 마련하고, 순차적으로 대형복합재난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진환 행안부 재난안전조정관은 “혁신성장동력 기술들이 재난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돼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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