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찰, ‘이소윤 노출사진’ 최초 유출자 2명 입건…피의자 5명으로 늘어

경찰, ‘이소윤 노출사진’ 최초 유출자 2명 입건…피의자 5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18. 05. 28. 15: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스튜디오 성추행·강제 노출촬영’ 사건과 관련, 경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배우 지망생 이소윤씨의 노출사진을 촬영하고 판매한 최초 유출자 C씨와 D씨를 추가로 입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유포자 강모씨(28)를 비롯해 스튜디오 운영자 A씨와 동호인 모집책 B씨까지 총 5명으로 좁혀졌다.

새로 밝혀진 피의자 C, D씨는 이씨의 사진을 촬영해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식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추가 입건된 피의자 2명이 2015년 비공개 촬영회에 참석했고, 이들이 이씨의 노출 사진을 촬영한 뒤 제3자와 사진을 교환·매매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 전체에 들어와 있는 스튜디오(비공개 촬영회) 관련 사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여러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특정됐고, 이들이 이씨 사건과 관련이 있었다”면서 “이들은 모두 범죄를 시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씨는 이씨 사진 최초 유출자이며 다른 여러 사건에도 연루됐다”며 “그에게서 사진을 구매해 사이트에 올린 유포자를 추적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유튜버 양예원씨 사진 유포자도 계속 추적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