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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페스티벌] 신입사원 선배들의 조언…“자격증 아닌 경험 쌓아라”

[잡 페스티벌] 신입사원 선배들의 조언…“자격증 아닌 경험 쌓아라”

기사승인 2018. 05.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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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증권 잡 페스티벌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와 숙명여자대학교가 함께 하는 ‘2018 금융·증권 잡 페스티벌’에서 신입사원들이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금융·증권 잡 페스티벌’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금융·증권사 신입사원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취업준비생들에 아낌없이 전달했다.

해당 코너에는 김수진 우리은행 주임, 송혜주 NH농협은행 계장, 마철희 IBK기업은행 대리, 정혜민 NH투자증권 사원, 임세연 한화생명 사원, 윤가영 현대해상 사원 등 총 6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이에 더해 김정환 슈페리어뱅커스 대표도 참여해 깊이 있는 취업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신입사원들의 입사 준비 기간은 평균 6개월이었으며 금융·증권 관련 자격증이 부족해도 자신이 경험한 스토리를 자소서·면접 등에서 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자소서에 약술형과 서술형이 있을 경우, 약술형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학생들은 약술형을 서술형보다 대충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인사담당자들은 약술형 문항을 먼저 읽는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경제 부분이 아니더라도 여러분이 빠져있는 부분에 대해 어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주임은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던 답변 사례를 소개했다. 김 주임은 “당황스러운 질문이 나왔을 당시에도 물 위에서는 편안해 보이지만 물 밑에서는 끊임없이 발버둥 치고 있는 오리처럼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갖겠다고 말한 것이 면접 합격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증권 업계의 영업 압박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마 대리는 “해당 업계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그런 각오도 해야 한다”고 답했고, 송혜주 농협은행 계장은 “책임감은 느끼지만 회사에서 리워드도 해주는 편이라 압박까지는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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