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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한·중, 격변 속 소중한 동반자”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한·중, 격변 속 소중한 동반자”

기사승인 2018. 05. 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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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 2018년 정기총회 개최 "정치·경제·문화 협력 '첨병'"
"정부, 국민, 기업까지 다방면 '윈윈'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밑거름"
추궈홍 대사 면담, 시진핑 방한 촉구, 사드 갈등 극복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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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2018년도 한·중경제협회 정기총회에서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한·중 두 나라가 그 어느 때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뢰를 쌓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정재훈 기자 hoon79@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은 28일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한국과 중국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하는 소중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2018년도 한·중경제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시간 정치, 경제, 문화는 물론 지정학적으로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 회장은 “이러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나라는 앞으로 더욱 더 소중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면서 “이런 점에서 한·중경제협회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또 우 회장은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는 것이 국제 정치의 냉엄한 현실이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다방면의 문화교류”라면서 “이를 통해 두 나라 간 공감과 신뢰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우 회장은 “한·중경제협회는 앞으로 두 나라의 돈독한 우군으로서, 정치·경제·문화적 유대를 더욱 긴밀히 하는 첨병으로서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우 회장은 “한·중 두 나라 정부는 물론 국민과 기업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윈윈(Win-Win) 하면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이 보다 확고히 뿌리 내리는 데 큰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회장은 “한·중경제협회는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국가와 국민, 경제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중경제협회는 1999년 한·중 두 나라의 경제교류 확대 필요성에 따라 대한민국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족한 한·중 경제전문 협회다. 2001년 정식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회원들 간 정보 교환과 공동 협력 활성화, 이를 위한 중국 정보 제공과 함께 정책·관련 법규 제정도 건의하고 있다. 한·중 정부와 민간 차원의 환경 조성을 통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4월 취임한 우 회장은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방문 면담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조속한 방한 촉구,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갈등 극복,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의 중국 역할론을 위한 한·중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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