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S2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 황치열은 “아들이 잘 되고 있어서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실 거 같은데, 선물은 좀 해드렸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황치열은 “부모님이 저보다 더 스크루지시다. 뭔가 해드리려고 하면 저금해라, 아끼라 하신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패딩을 좋은 걸로 사드렸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황치열은 “부모님이 싫다고 하셨지만 막상 드리니 굉장히 좋아하셨다. 친구 분들에게 자랑도 하신다”며, “사실 저는 부모님께 번 돈을 모두 맡겨드리는데, 통장이랑 다 드리고 맘껏 쓰시라고 해도 안 쓰신다. 워낙에 안 쓰시니까 가끔 결제 문자가 오면 ‘카드가 도난 당했나?’ 싶을 정도”라고 말해 100인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