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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임직원 1200명 참여 ‘봉사주간’ 실시

코오롱, 임직원 1200명 참여 ‘봉사주간’ 실시

기사승인 2018. 05.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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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강서구 ‘샬롬의 집’을 방문한 장희구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제공 = 코오롱
코오롱그룹은 지난 21일 시작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임직원들이 특정기간 집중적으로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 주간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드림 파트너스 위크에는 15개 주요 계열사 경영진 및 임직원 1200여명이 총 86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본사가 있는 과천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경상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복지시설과 지역사회의 소외이웃 돕기·무료 배식·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이다. 최근 마곡지구로 사옥을 이전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9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샬롬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장희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이불빨래·목욕·식사 배식 등을 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외부봉사단체와 연계한 활동도 눈에 띈다. 지난 24일 임직원들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영등포 쪽방촌에서 ‘우정선행상(牛汀善行賞)’ 수상단체인 ‘쪽방도우미봉사회’와 함께 요리한 2000인분의 짜장면을 제공했다.

또한 계열사별로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24일과 29일 양일간 기증품 매장인 ‘굿윌스토어’ 송파점에서 매장관리·물류작업의 노하우를 전하고 운영을 돕는 활동을 했다. 공유경제 기반 주거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베토 주식회사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의 노후된 거주지를 찾아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해마다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하는 기관도 늘어나고 있다. 드림 파트너스 위크 첫해 43개 기관이었던 것이 올해는 59곳으로 늘어났다.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전무는 “아직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봉사 연계기관을 매년 늘려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손길의 필요한 곳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의 영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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