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JTBC 손석희 사장에 사과 “신변 위협 발언 아냐…잘못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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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30일 구속된 가운데 그가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사과했다.

지난 29일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변희재 대표는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사과의 뜻을 내비췄다.

그는 자신이 손 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는 부인했으나 표현이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변 대표는 앞서 ‘스스로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진실을 덮으려는 세력에 의해 살해당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하루 빨리 토론에 응하라는 취지의 메시지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직접 손석희 사장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발언은 아니었다. 너무 과도한 표현이 이뤄진 데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한다. 손석희 사장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