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영화감독 박찬욱·현대미술가 박찬경 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토크쇼

영화감독 박찬욱·현대미술가 박찬경 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토크쇼

기사승인 2018. 05. 30. 11: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ㅇ
단편영화 ‘반신반의’ 포스터.
영화감독 박찬욱과 그 동생이자 현대미술 작가인 박찬경이 광주에서 토크쇼를 갖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내달 6일 오후 3시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파킹찬스 시네마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월 9일~7월 8일 ACC 문화창조원 복합5관에서 진행되는 ‘파킹찬스(PARKing CHANce) 2010-2018’ 전시와 연계한 행사다.

파킹찬스 전시는 박찬욱과 박찬경이 ‘파킹찬스’라는 공동 프로젝트 이름으로 2010년부터 제작한 모든 작업을 소개하는 첫 대규모 전시다. 영화와 현대미술, 전통과 현대사회, 그리고 매체나 장르 경계에서 모든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실험적인 작업을 보여준다.

파킹찬스 시네마 토크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신작 단편영화 ‘반신반의’를 극장에서 감상하고 박찬욱·박찬경 형제를 직접 만나는 자리다. 전시 큐레이터 김성원 ACI 전시사업본부 예술감독이 사회를 맡아 파킹찬스의 영화와 전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단편영화 ‘반신반의’는 오랜 기간 분단 상황에서 실제 남북을 오간 인물에 영감을 받아 쓴 각본과 이중스파이를 모티브로 실재와 거짓을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분단 상황과 남북 관계를 묘사한다.

이번 토크는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