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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자체 개발 ‘포렌식 워터마킹’으로 불법 유통 콘텐츠 잡는다

마크애니, 자체 개발 ‘포렌식 워터마킹’으로 불법 유통 콘텐츠 잡는다

기사승인 2018. 05. 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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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마크애니
마크애니가 자체 개발한 포렌식 워터마킹(Forensic Watermarking) 기술로 불법 유통된 콘텐츠의 유출 경로·최초 유포자 파악에 나선다. 포렌식 워터마킹은 상영 중인 영화의 녹화를 통한 콘텐츠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불법공유 사이트를 통한 불법 유출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저작권 보호 조치의 하나로 워터마킹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31일 마크애니에 따르면 자사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 솔루션 ‘콘텐츠 트래커(Content TRACKER)’는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에 기술 성능을 인증받았다. 해당 인증을 통과한 업체만 할리우드 콘텐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포렌식 워터마킹을 적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콘텐츠 트래커’는 불법 유통의 경로 파악은 물론 웹툰 등 이미지 보호도 가능하다. 워터마킹 삽입 시 원본 이미지 훼손이 없는 데다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로그인 정보 또는 구매 정보를 자동으로 포함해 유출된 이미지를 활용해 유출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되는 워터마킹 검출기를 통해 유출 정보 확인도 간편하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힘들여 만든 작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보호하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가형 워터마킹 제품은 유출 중 콘텐츠 변형이 일어날 시 지워지거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크므로 안전한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는 국제 인증받은 제품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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