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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생활권주변 산림병해충 막는다

충남도, 산림·생활권주변 산림병해충 막는다

기사승인 2018. 05.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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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8월 31일까지 3개월간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충남도가 푸르고 울창한 산림자원을 산림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는 도청과 산림자원연구소, 도내 15개 시·군 등 17곳에 설치, 산림병해충 예찰조사와 적기 방제를 추진한다.

대책본부는 이를 통해 도내 산림병해충 주요발생 상황에 선제적 대응으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 및 병해충으로부터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임무를 맡는다.

특히 이번 산림병해충 지역대책본부 운영 기간 중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밤나무종실해충,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 같은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적극 방제를 진행한다.

또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돌발해충 및 외래 산림병해충을 적극 방제해 과수농가 등 생활권 주변 피해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는 산림자원연구소에 설치·운영 중인 공립나무병원과 시·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민간나무병원을 통해 도민들이 의뢰하는 수목 병해충에 대한 진단·처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는 올 들어 지난 3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1388㏊의 산림에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했으며, 5월 중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도는 오는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연막방제 등 지상·항공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양봉 및 친환경재배농가 등에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들에게 유의사항을 수시로 홍보하여 피해를 방지 할 계획이다 .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로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름철 산림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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