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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e과학기술자료관 공식 운영

국립중앙과학관, e과학기술자료관 공식 운영

기사승인 2018. 05. 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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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과학기술자료관 홈페이지 화면
e과학기술자료관 홈페이지 화면
국립중앙과학관은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료를 모든 사람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e과학기술자료관을 공식운영한다고 31일 발혔다.

e과학기술자료관은 기초과학·응용과학·산업기술·과학기술사 및 자연사 분야에서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를 지닌 과학기술자료의 디지털 정보를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데이터는 국가DB사업(2014년~2015년)을 통해 구축해 3D프린터로 인쇄가 가능한 3D프린팅 데이터 3274건과 국립중앙과학관 DB구축 자체사업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정리한 57만여건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주제에 따라 구성한 테마콘텐츠, 3D프린팅 데이터 검색, 소장품 데이터 검색, 마이수장고 등이 있다.

테마콘텐츠는 3D프린터로 인쇄가 가능한 교과서의 새·곤충·물고기·거미, 전통 해시계, 희귀 엑스선관, 우수 과학기술자료 등 10종을 마련했다.

원하는 3D프린팅 데이터 검색을 하면 과학기술자료를 360도로 회전시켜 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3D 뷰기능이 탑재돼있으며, 3D프린팅데이터를 저장해 실행하면 컴퓨터 또는 모바일과 연결된 3D프린터로 인쇄가 가능하다.

또 사용자들이 소장품을 검색 한 다음에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기술자료정보를 목록화해 꾸밀 수 있는 마이수장고 기능은 전시·교육·연구의 콘텐츠로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특히 e과학기술자료관에서 서비스 중인 과학기술자료들은 열람 신청·승인 절차를 거쳐 실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존환경조성 및 대여조건을 만족하는 관계기관들은 협의를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국가대표·중심과학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과학기술자료를 효율적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의 구축·확산과 함께 질적으로 우수한 정보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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