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불법촬영 대상
실태조사와 집중단속 기간 정해 집중활동
전남 광양경찰서가 오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100일 동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악성범죄(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불법촬영) 집중단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3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은 여성악성범죄 신속·적극 수사, 수사과정상 2차 피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악성범죄 예방활동 강화, 법·제도 개선 등 인프라 구축을 실시한다.
추진 전략은 2단계로 나눠서 1단계는 30일간 실태조사, 2단계는 집중단속 추진본부를 운영하는 등 70일간 집중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식 광양경찰서장은 “강남역 여성살인사건 2주년을 맞아 여성악성범죄에 대한 여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