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뤄진 북미 사전 고위급 회담이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북한 대표단이 김정은의 친서를 가지고 1일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미국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스턴으로 가기 위해 앤드류스 공군기지를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북측 대표단이 6월 1일 워싱턴으로 올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친서 내용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상이 형태를 갖춰가고 있는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에 아주 긍정적”이라면서 “회담은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잠시 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북한과의 회담은 매우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