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적극 육성한다. 5월31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규은 LG전자 SW개발전략실장(왼쪽)과 김용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맞들고 있다. / 제공=LG전자
LG전자가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육성한다.
LG전자와 카이스트는 5월3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카이스트에서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규은 LG전자 SW개발전략실장, 김용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원 25명은 이달 25일부터 4주간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LG전자-KAIST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과정’에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각 사업본부에서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해당 제품의 보안 관련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규은 LG전자 SW개발전략실장은 “소프트웨어의 보안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적극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책임지는 ‘SDET(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등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