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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쓰오일과 ‘미래형 주유소’ 개발 업무협약 체결

KT, 에쓰오일과 ‘미래형 주유소’ 개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 06. 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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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에쓰오일과 ‘플랫폼 기반 미래형 주유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T의 모바일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에너지 등 ICT 분야 기술 역량을 에쓰오일 주유소에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주유소 운영 플랫폼 혁신, 주유소 ICT 인프라 개선, 빅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주유소 운영 방안 도출, 개인 및 법인고객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 개발에 협력한다.

에쓰오일은 KT가 보유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도 주유소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은 차량 자체가 신용카드가 되어 실물카드 없이 자동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에쓰오일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앱을 통해 주유정보 입력부터 결제까지 기존 서비스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쓰오일의 2400여개 주유소 운영자들의 영업장 관리도 손쉬워진다.

박봉수 에쓰오일 운영총괄은 “KT와 제휴를 통해 에쓰오일 주유소·충전소 이용 고객과 운영인들의 편의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주유소 업그레이드는 다가오는 미래자동차에 맞춰 에쓰오일이 대응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은 “에쓰오일이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스테이션을 구현하는데 KT의 ICT 신기술을 융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의 솔루션 노하우와 에쓰오일의 전국 주유소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여 정유업계를 리딩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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