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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가격, 최신폰은 싸고 시간 지나면 비싸진다

단말기 가격, 최신폰은 싸고 시간 지나면 비싸진다

기사승인 2018. 06. 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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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말기 가격은 최근 출시한 경우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낮았고, 출시 후 시간이 다소 경과한 단말기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7개국의 11개 단말기에 대해 올해 5월 휴대폰 국내외 가격 비교 내용을 공개한바에 따르면 이같았다.

방통위는 “한국은 단말기 출고가가 시간이 지나도 일정하게 유지되나, 외국의 경우 출고가가 내려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격비교 결과를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S9(64GB)의 국내 1위 이동통신사(SKT) 출고가가 95만7000원으로 계속 유지되면서 지난 4월 두번째(13개국中)에서 5월 세번째(14개국中)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갤럭시S8(64GB)은 지난달에 비해 한 단계 떨어진 다섯번째(14개국中)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G는 신제품 G7(64GB)을 출고가 89만8700원에 한국에서 제일 먼저 출시(2018.5.18)하였고, V30(64GB) 출고가는 94만9300원으로 지난 4월 세번째(8개국 中)에서 5월에는 두번째(7개국 中)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두번째로 낮았던 독일의 1위 사업자(O2)의 판매중지 때문이었다. 애플 아이폰X(64GB)의 출고가는 136만0700원으로 유지되면서 지난달에 비해 두 단계 떨어진 14개국 중 일곱 번째로 낮았다.

특이한 점은 애플의 아이폰7과 삼성의 갤럭시J5는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출시한 후 기간이 비교적 오래되거나 중·저가 단말기들이 대체로 가격이 높게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6월 4일부터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www.wiseus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 통신요금 정보포털(스마트초이스, www.smartchoice.or.kr)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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