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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영 회장, ‘신통상정책과 국제개발협력’ 춘계학술대회 개최…“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역할 하겠다”

이의영 회장, ‘신통상정책과 국제개발협력’ 춘계학술대회 개최…“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역할 하겠다”

기사승인 2018. 06. 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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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오비스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의영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지역학회

사단법인 국제지역학회(회장 이의영)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오비스홀에서 ‘신통상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의영 회장의 개회사,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경희대학교 등이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 이날 조황희 STEPI 원장과 조충제 KIEP 연구조정실장이 축사를 했다.


학술대회에서 160여명의 발표 및 토론자외에 300여명의 전문가들이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또한 각 기관에서 국제개발협력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학계와 교류 협력의 틀을 구축했다.  글로벌경영대상 시상식에는 심사를 거쳐 현대자동차와 한국남동발전이 수상했으며 윤원석 코트라 이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발표는 △국제개발협력 △신흥국 국제협력전략 △신남방정책과 국제협력 △국제지역이슈 △글로벌 가치사슬과 동남아시아 △아시아의 가족 소비생활 △지역, 문화와 소통하다 △개발협력 프로젝트 사례연구 △과학기술ODA와 다자협력 △공공기관의 HR과제 △사회적 경제 △기후변화와 친환경 혁신 △국제재무·금융 △국제마케팅·회계 △북한경제 사회적 변화 등 총 15개 분과로 나뉘어 각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의영 회장(군산대 교수)은 “현 정부 출범이후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과 이를 둘러싼 주요 국가와의 외교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신보호무역주의와 지역주의의 흐름에서 새로운 국제협력이 더욱 요청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와 관련해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국제개발협력은 신통상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회가 관련 기관들과 교류 협력해 이론적 연구와 정책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통상정책이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7년에 설립된 국제지역학회는 등록회원이 2000여명에 달하는 학술단체이며 학술대회 등을 통해 국제지역 문제를 다루고 국가 간 상호협력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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