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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사퇴…유영준 단장 감독 대행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사퇴…유영준 단장 감독 대행

기사승인 2018. 06. 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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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사퇴…유영준 단장 감독 대행 /김경문, 유영준, NC 다이노스, 사진=연합뉴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현장 지휘봉을 내려놨다.

NC 구단은 3일 김경문 감독이 구단 고문으로서 호칭과 예우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영준 단장이 감독 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고 김종문 미디어홍보팀장이 단장 대행을 맡는다.

NC는 김 전 감독과 구단이 합의해 이 같은 방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 전 감독은 2011년 8월 NC 창단 감독으로 부임, 지난 7년간 신구세대의 조화, 무명 선수의 과감한 발탁 등으로 다이노스를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황순현 NC 대표는 "김 감독님 덕분에 신생팀이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감독님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열정, 노력에 감사드린다. 과감한 혁신 작업으로 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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