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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철, 3박 4일 간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길

북한 김영철, 3박 4일 간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길

기사승인 2018. 06. 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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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출국
사진=/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일(현지시간)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일본 NHK의 3일 보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에서 출발했다.

김 부위원장은 4시 50분쯤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차이나 ‘CA982’편으로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JFK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했다. 그는 도착한 당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찬을 가졌으며 이튿날 폼페이오 장관과 본회담을 가졌다.

이어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親書)를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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