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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부상’ 류현진, 60일 DL 이동…7월 복귀 가능

‘사타구니 부상’ 류현진, 60일 DL 이동…7월 복귀 가능

기사승인 2018. 06. 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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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9K' 류현진, 2연속 QS로 시즌 2승 달성
류현진 /사진=AP연합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31·LA 다저스)이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으로 이동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풀린 좌완 P.J. 콘론을 영입해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고자 10일짜리 DL에 있던 류현진을 60일짜리 DL로 옮겼다. 60일짜리 DL에 오르는 선수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사타구니 근육이 크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고 5월 4일 10일짜리 DL에 올랐다. 이후 한동안 심신을 추스른 뒤 지난달 말부터 롱토스 훈련을 실시한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인 정규리그 후반(7월)에나 빅리그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저스는 선발 투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고전 중이다. 류현진 외에도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허리 통증), 리치 힐(손가락 물집), 마에다 겐타(엉덩이 통증)가 각각 DL에 올랐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22승 15패, 평균자책점 2.85를 올린 콘론은 빅리그에선 올해 두 번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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