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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운송장비·부품業’ 상승률 1위 63.5%↑

올해 코스닥 ‘운송장비·부품業’ 상승률 1위 63.5%↑

기사승인 2018. 06.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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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시장에서는 운송장비·부품과 인터넷, 비금속 업종의 상승이 전년 대비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의 성장률을 크게 뛰어넘었다.

3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말 대비 지난달 30일 기준 주가등락현황을 조사한 결과 29개 업종지수 중 23개 업종이 상승했고 6개 업종은 하락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운성장비부품은 전년 대비 63.5%가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인터넷은 54.1%, 비금속은 33.2%, 섬유·의류는 33.2% 상승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의 성장률이 9.5%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들 업종의 상승세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신규상장종목과 관리종목,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을 제외하면 업종 중 시가총액 1위인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11.5%로 코스닥 지수 성장률 대비 2.0%포인트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24개 업종대표주 중 코스닥 지수의 수익률을 하회한 종목의 수는 14개로 상회한 종목수인 10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오른 종목이 큰 폭으로 올라 평균값을 높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29개 업종 중 5개 업종의 경우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변경됐다. 지난해 말 업종 내 2위주였던 스튜디오드래곤(오락·문화)나 고영(기계·장비) 등이 업종대표주로 부상했다.

업종 내 시총 2위가 바뀐 업종은 11개로 나타났다. 4위였던 셀트리온제약(제약)과 케이엠더블유(기계·장비)는 업종 2위로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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