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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어쩌다 어른’ 동물행동학자 이원영, 펭귄 생태계 조명

[친절한 프리뷰] ‘어쩌다 어른’ 동물행동학자 이원영, 펭귄 생태계 조명

기사승인 2018. 06. 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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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이 오리진(Origin) 시리즈 다섯번째 시간으로 극지 동물 펭귄의 생태계를 조명한다.


6일 방송될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동물행동학자 이원영이 강연자로 나선다.


대한민국이 관리하는 최초의 남극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펭귄마을 '나레브스키 포인트'를 연구 중인 이원영은 '펭귄덕후', '펭귄박사'로 불릴 만큼 펭귄 사랑으로 유명한 인물. 이원영은 '펭귄이 아프다'라는 주제로, 극지 동물 펭귄을 통해 앞으로 인간에게 닥칠 환경문제의 대비책을 고민해볼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펭귄의 모습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전망. 이원영은 펭귄들이 짝짓기할 때,도둑갈매기가 나타났을 때, 먹이를 찾으러 나간 짝을 부를 때 내는 소리를 흉내 내며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펭귄들의 짝짓기와 이혼, 새끼를 지키기 위한 펭귄 부모들의 고군분투를 들려줘 눈길을 끈다. 펭귄이 혼자 있을 때 내는 신호로,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낸 펭귄의 알림음 영상도 공개된다.


특히 이원영은 "펭귄을 연구하려면 GPS 추적 장치, 가속도계 등을 부착해야 하는데 펭귄에게 따귀를 맞는 것은 기본이고, 배설물이 묻게 되면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엄청난 악취에 시달리게 된다. 펭귄이 기억력이 좋아 연구원들의 얼굴을 알아보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다. 사용하는 장비들이 웬만한 중형차 값이라 반드시 회수해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6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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