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기정 기념재단,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는 2005년부터 시작돼 매년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내 아마추어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2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종목은 풀코스와 10㎞코스 2개 부문으로 참가자들은 잠실대로에서부터 한강 둔치를 달리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올림픽이 세계 스포츠역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의미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 서울올림픽 공식캐릭터 호돌이 관련 행사, 손기정 특별 전시회 및 달리미 현장체험공간 등도 대회장 일대에 함께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