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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행정보 한자리에’ 한국국제관광전 14일 코엑스서 개막

‘국내외 여행정보 한자리에’ 한국국제관광전 14일 코엑스서 개막

기사승인 2018. 06. 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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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관광전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한 모스크바 부스 전경/ 사진=코트파 제공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8)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관광 관련 박람회다. 전시장은 국내관광홍보관·해외관광홍보관·축제관·여행상품특별할인판매관·F&B존·풍물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람객에게 생생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국내외 관광홍보관에는 서울시를 비롯한 50여 국내 주요 지자체와 그리스·필리핀·러시아·대만·홍콩·멕시코·인도·베트남·스리랑카·방글라데시·마카오·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네팔·괌·몽골 등 50여개 국가, 그리고 국내외 490개의 관광 유관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 한국국제관광전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등과 공동으로 국내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을 제정하고 UNWTO와 함께 한국국제관광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국관광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관광박람회에 걸맞게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국내 80여개 여행사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경남 창원, 경기 수원, 강원 동해, 전남 목포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이를 통해 관광자원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한다. 한중상무중심과 한국드림투어 등 여행사들은 지자체 방문 여행상품을 기획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80여 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바운드 트래블마트’는 중소 여행사들에게 해외업체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국제관광전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한 충남 서산시 부스의 연 만들기 체험 모습/ 사진=코트파 제공
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역시 대거 확대된다. 이번 박람회의 테마인 ‘길에서 만난 쉼표’를 주제로 기획된 토크쇼는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세계여행을 한 조용필 여행작가의 ‘자동차로 세계일주’, 신현경 사진기자협동조합 대표의 ‘스마트폰 풍경사진’, 그리고 윤치술 한국트레킹학교 교장의 ‘마더스틱 힐링워킹’ 등 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개별관광객(FIT)을 위한 관광설명회인 ‘THE 고수 가라사대’ 프로그램에는 그리스, 러시아, 스리랑카, 잠비아 등 10여 국가의 여행 고수들이 직접 사람과 문화, 역사 등 깊이 있고 생생한 여행 팁을 제공한다. 관광설명회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각 관광청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과 함께 해당 여행상품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참가신청은 한국국제관광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타기관과 협업 프로그램도 첫 선을 보인다. ‘2018 서울푸드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셰프 서밋’은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이 직접 음식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천기누설 요리강연회. 올해 유럽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프랑스의 ‘레지스 에 자크 마르콩’의 오너 세프인 자크 마르콩을 비롯해 독일, 홍콩, 벨기에, 포르투갈의 미슐랭 스타 세프 8명이 이틀 동안 메인무대에서 관람객들과 호흡을 같이한다.

관람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경품행사에서는 국내외 왕복항공권, 여행상품권, 호텔 숙박권, 입장권 외에도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지원하는 크루즈 승선권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은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유료입장객(성인 1만원, 소인 5000원)에게는 다양한 경품 추첨 혜택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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