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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궐련형 전자담배 1급 발암물질 5종 ‘유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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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궐련형 전자담배 1급 발암물질 5종 ‘유해’ 결론

김시영 기자 | 기사승인 2018. 06. 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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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분석의 객관성·신뢰성 확보
담배회사들 "새로운 내용 아냐"

보건당국이 궐련형 전자담배가 유해하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1급 발암물질 성분을 다량 포함했고, 타르 등의 성분은 일반담배보다 많아 인체에 유해하다는 결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7일 이같은 내용의 궐련형 전자담배 분석 결과를 내놨다. 식약처가 필립모리스 ‘아이코스’(엠버)·BAT코리아 ‘글로’(브라이트 토바코)·KT&G ‘릴’(체인지) 등 3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 5개나 검출됐다.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타르는 일반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


이같은 분석결과에 따라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도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며 “궐련형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니코틴 자체가 중독성이 있어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 냈다.


실제 흡연자의 흡연 습관을 고려해 흡입부피와 흡입빈도를 강화한 시험법인 HC(헬스캐나다)를 적용한 결과, 이들 유해성분은 일반담배 공인분석법인 ISO 시험방식보다 1.4∼6.2배 더 많이 검출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김장열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분석의 객관성은 외부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시험분석평가위원회를 통해 분석대상 성분의 적절성, 분석방법의 타당성, 분석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담배회사들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입장자료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에 발암물질이 존재한다는 점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고 발암물질이 대폭 감소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대폭 감소라는 식약처의 분석 결과는 당사의 연구 결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이어 “타르는 불을 붙여 사용하는 일반담배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연소가 발생하지 않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적용한 것은 잘못”이라며 “타르 함유량의 단순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 배출물의 구성성분과 각 유해물질의 양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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