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토부·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차·전기차 충전기 보급

국토부·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차·전기차 충전기 보급

기사승인 2018. 06. 07. 11: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수소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 전기차 충전시설 80여기를 추가로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설치 위치는 수소차의 주요 보급지와 수도권간의 주요 경로에 위치한 휴게소를 대상으로 검토했다. 특히 차량의 주행가능거리를 고려해 장거리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가장 필요한 위치에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영동선 여주(강릉방향, 구축), 경부선 안성(서울/부산) 및 언양(서울), 중부선 하남만남(양 방향), 호남선 백양사(천안), 중부내륙선 성주(양평), 남해선 함안(부산) 등이다.

수소차는 울산, 광주, 창원, 서울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 300여대가 보급됐다. 신차 판매와 금년 보조금 수량을 고려하면, 연말쯤에는 800~1000대 가량이 보급될 전망이다.

하지만 수소차 충전소가 14곳에 불과하고 일반인 사용이 가능한 곳은 8~9곳에 불과해 수소차 보급의 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기차의 원활한 도로운행을 위해 연내에 고소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도 최소 1기 이상 구축할 예정이다.

충전기를 80기 이상 추가하거나 신설해 연말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어느 곳을 가더라도 전기차 이용자가 충전이 가능하도록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수소·전기차 충전기를 늘려 친환경차의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