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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현장] 안철수, 마포·은평 돌며 유세 강행군…“낡은 정치 바꾸기 위해 일할 것”

[6.13 지방선거 현장] 안철수, 마포·은평 돌며 유세 강행군…“낡은 정치 바꾸기 위해 일할 것”

기사승인 2018. 06. 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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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마포구 공덕동에서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과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안철수 캠프 제공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서울 전역을 돌며 집중유세를 펼쳤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집중유세 현장에서 “6년 전 그 뜨거운 시민들의 열망에 정치를 시작했다. 구태정치와 낡은 정치를 바꾸라는 시민들 열망에 제가 도구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바른미래당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제3의 길이 워낙 힘든 길이다. 양쪽 구태정치·기득권 정치로부터 끊임없이 공격받는 운명”이라며 “국정원 댓글과 드루킹 댓글로 동시에 공격받은 게 제가 유일할 것이다. 양쪽에서 집중공격 받다 보니 이미지 훼손도 많이 당했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박 시장이 7년 동안 잘못한 게 있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만났다. 하지만 사실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실업률 IMF 이래 최악인데 서울이 전국에서 그중에서도 제일 최악이다. 또 서울시 청렴도가 바로 직전 시장 때는 1위였는데 지금은 거의 꼴찌 수준이 됐다. 이런 것들을 바꿔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을 찾은 안 후보는 시민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오늘과 내일이 사전투표 날이다. 박원순 시장의 7년 실정 다시 4년 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시민들이 계신다”면서 “안철수·박원순·김문수 넣어서 5월 31일부터 오늘까지 본 선거 기간 내내 누가 일등 하고 있는지 찾아보시면 된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찍으면, 박 후보가 당선된다”며 “안철수를 찍어서, 안철수가 당선될 수 있도록 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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