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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현장] ‘사전투표 첫날’ 여야 지도부 총출동…투표 독려(종합)

[6.13 지방선거 현장] ‘사전투표 첫날’ 여야 지도부 총출동…투표 독려(종합)

기사승인 2018. 06. 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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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유승민 대표 '사전투표합시다.'<YONHAP NO-5508>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경화시장을 찾아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연합
여야 지도부는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야당 지도부 대부분이 이날 투표를 마쳤고, 여당 지도부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목포와 장흥·보성·여수 등 전남 지역을 훑은 데 이어 9일 고향인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후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목포에서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사전투표를 하려다 시간이 맞지 않아 일정을 변경했다. 그는 9일 경기 지역 지원 유세에 앞서 자택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도 지도부 차원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보수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홍준표 대표는 오전 서울 송파 잠실7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곧장 서울역으로 이동해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홍 대표는 사전투표 후 기자들에게 “지방선거는 국민의 관심이 낮아 투표율이 저조하다”며 “당에서 투표율 제고를 위해 오늘내일, 당력을 총동원해 당원과 지지자들을 사전투표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유세 지역에서 각각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박 공동대표는 오전 광주 동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유 공동대표는 대구 중구 동인동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목포에서 선대위 연석회의를 마친 뒤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장 원내대표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정당이 호남 발전을 책임질 것인지, 어떤 인물이 지역을 지킬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인천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제1야당을 정의당으로 교체해주시면 민생과 개혁을 위해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하겠다”며 “사전투표부터 후보도, 정당투표도 기호 5번 정의당”이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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