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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파운데이션, 블록체인 컨퍼런스 ‘CPC 크립토 데브콘’ 참가

빈 파운데이션, 블록체인 컨퍼런스 ‘CPC 크립토 데브콘’ 참가

기사승인 2018. 06. 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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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블록체인 전공 교수진 연사
구글·페이스북·애플 관계자 1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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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섭 피노텍 대표가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리빈 컨퍼런스에서 리빈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피노텍은 싱가포르 비영리재단 빈 파운데이션과 협업해 리빈을 개발한 회사다.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리빈(LIVEEN)을 개발한 빈 파운데이션 팀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CPC 크립토 데브콘’에 VIP로 참석한다.

빈 파운데이션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서 열리는 CPC 크립토 데브콘 2018에서 ‘Truth Machine, True Happiness’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스탠퍼드 DTI, Cryptic Labs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전공의 스탠퍼드 대학 교수진인 위트필드 디피(Whitfield Diffie), 조나단 캣츠(Jonathan Katz), 징첸(Jing Chen), 다운 송(Dawn Song)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구글·페이스북·애플·링크드인·네오·이더리움 관계자 1000여명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논의한다.

리빈은 블록체인 기반 위치 데이터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리빈 앱으로 위치나 콘텐츠를 게재하고 사용자가 평판을 합의하는 방식에 따라 암호화폐 빈(VEEN)을 획득할 수 있다. 8월 말 베타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앱 출시 초기엔 사용자 콘텐츠 확보에 집중한다.

정식 버전 출시 이후에는 기부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금전 등 도움이 필요한 사용자가 게시물을 올리면 직접 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단체 등 중개기관을 끼지 않고 개인 대 개인 간 기부가 이뤄져 신뢰할 수 있다. 기부를 받고자 지진 등 피해 사례를 허위로 올린 게시물은 사용자의 위치 데이터와 게시글 등을 활용한 맥락 인증으로 걸러낼 수 있다.

향후에는 빈으로 다른 암호화폐공개(ICO)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보통 이더리움으로 참여한다. 제품 광고를 보면 빈을 보상해주고 바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광고·상거래 서비스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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