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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배틀트립’ 김신영·오마이걸 미미, 알콩달콩 교토 투어…박소현·홍현희 꺾고 우승

[친절한 프리뷰] ‘배틀트립’ 김신영·오마이걸 미미, 알콩달콩 교토 투어…박소현·홍현희 꺾고 우승

기사승인 2018. 06. 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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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배틀트립’ 김신영-오마이걸 미미가 ‘본전 그 이상의 교토 여행’을 통해 행복 호르몬을 안방극장에 전파했다. 동생을 생각하는 김신영의 마음과 언니를 향한 미미의 고마움, 일본 교토의 매력 터지는 여행 스팟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과 힐링을 선사했고, 나아가 ‘여행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한 것.

지난 9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별책부록 여행지의 역습 2탄’을 주제로 박소현-홍현희, 김신영-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했다. 지난 주 중국 항저우 여행을 설계한 박소현-홍현희의 ‘은두 투어’에 대적해 김신영-오마이걸 미미가 ‘가도 교토 안가도 교토 후회할 거면 가라 교토 투어’를 소개해 여행욕구를 자극했다.

김신영은 이번 ‘배틀트립’을 함께할 여행파트너로 오마이걸 미미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스케줄 외에는 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는 미미에게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선물해주고 싶은 언니 김신영의 마음이 담긴 픽으로, 훈훈한 우정을 인증했다. 일본을 30회 정도 여행한 김신영은 별책부록 여행지로만 남겨두기엔 너무 아까운 도시 교토를 선정해 2박 3일 여행 설계에 나섰다. 모든 것을 미미에게 맞추겠다며 미미의 로망 충족 여행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신영과 미미는 도심을 정복하는 초급 코스부터 오감만족 중급 코스, 시크릿 절경으로 힐링하는 고급 코스까지 2박 3일동안 꽉 찬 설계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첫 날은 초급 코스로 천년 고도 교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히가시 혼간지, 교토의 부엌이라 일컫는 니시키 시장, 힙스러운 빈티지샵 쇼핑, 예스런 매력이 넘치는 기온거리, 도심 속 힐링 장소 가모강 변, 올해 2월 만들어져 따끈따끈한 힙플레이스 예술포차까지 도보 여행을 통해 교토의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니시키 시장은 맛있으면 위로 상승한다는 김신영의 ‘진실의 눈썹’을 쉴새 없이 꿈틀거리게 만들었고, 다양한 먹거리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첫 날부터 미미의 감탄 퍼레이드를 이끌어낸 김신영. 둘째 날에는 본격적으로 미미의 여행로망 채워주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을 찾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선사한 것. 또한 사람이 별로 없는 시크릿 포토존과 꿀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메모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140년 전통의 스키야키 맛집에서 간사이식 스키야키 폭풍 먹방을 선보여 그 맛을 궁금케 했다. 김신영은 원샷 흡입 본능을 보이며 고기를 들이켰고, 미미는 쌍엄지를 추켜세우며 첫 스키야키 경험에서 인생 스키야키를 만났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밥 두 공기를 추가해 ‘미식의 도시’ 교토의 위엄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교토 마지막 날에는 미미의 로망을 200% 충족하는 ‘교토 끝판왕’ 코스로 여행을 즐겼다. 누구도 몰랐던 교토를 미미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김신영의 모습에서 멋진 언니의 매력이 터져 나왔다.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인 ‘아마노하시다테’와 일본의 할슈타트 ‘이네 마을’을 찾은 두 사람은 속이 뻥 뚫리는 그림 같은 풍경과 여유로움에 사로잡혔다. 김신영과 미미는 자전거를 타고 러블리 인생샷을 남기며 두 사람이 함께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겼다. 뿐만 아니라 미미는 김신영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가사로 김신영을 감동케 했고, 김신영은 끝나지 않은 미미 사랑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서로를 아끼고 생각하는 김신영과 미미의 절친 케미스트리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유쾌한 에너지에 시청자들도 함께 미소 지었고, 이들의 행복한 모습과 아름다운 풍광은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며 함께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교토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을 묻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이네마을’을 답하며 마지막까지 마음이 통하는 좋은 친구임을 인증했다. 

한편 미미에 대한 김신영의 애정이 듬뿍 담긴 ‘가도 교토 안가도 교토 후회할 거면 가라 교토’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상대팀인 박소현까지 홀리며 ‘마성의 교토’임을 인증했다. 이에 김신영-오마이걸 미미는 박소현-홍현희와 박빙의 승부 끝에 85:81로 ‘별책부록 여행지의 습격’을 주제로 한 여행 설계에서 승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배틀트립’은 수도권 기준 4.2%, 전국 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표 여행 설계 예능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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