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프로듀스 48’ 제작진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성공한 시스템…기대해달라”

‘프로듀스 48’ 제작진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성공한 시스템…기대해달라”

기사승인 2018. 06. 11. 2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프로듀스 48' 김용범 국장 /사진=CJ E&M

 '프로듀스 48' 제작진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엠넷 '프로듀스 48' 제작발표회가 열려 엠넷 김용범 국장, 안준영 PD, 이승기, 이홍기, 치타,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용범 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은 2년 6개월의 계약기간을 갖는다. 국내 활동은 물론 글로벌 활동도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앞서 아이오아이, 워너원으로도 봤을 때 2년 6개월이 최적된 시간이라 본다. 팬덤도 끝맺음이 확실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101' 이후 여러 유사한 프로그램이 등장했지만 김 국장의 자신감은 남달랐다. 김 국장은 "'프로듀스'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는 국내에서 없는 시스템이라 본다. 가장 성공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안 PD를 비롯해 엠넷에 있는 서바이벌 채널, 제작진 등 꽃을 피울 시기라 생각한다"라며 "타 채널이 했다고 우리는 바꿀 의향은 없다. 대신 AKB48과 함께 할 시너지는 프로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데뷔 이후의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은 한국, 일본이 동시에 진행되지만 투표는 한국에서만 진행된다. 김 국장은 "AKB48은 이미 일본 내에선 너무 압도적인 인기가 있는 친구들이다. 한국 연습생들과 큰 차이 있다"라며 "공정하게 제로베이스로 시작하기 위해선 한국에서만 투표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듀스 48'은 엠넷의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과 아키모토 야스시의 'AKB48'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에서 '내꺼야'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프로듀스 48'에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AKB48 그룹의 멤버를 포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온 탄탄한 기본기의 한일 양국 연습생 총 96명 중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국적에 관계없이 12명의 데뷔 멤버가 선발된다. 엠넷과 일본 위성방송 채널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된다.


시즌1 장근석, 시즌2 보아에 이어 이번 '프로듀스 48'에는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로 확정됐으며 이홍기와 소유가 보컬 트레이너, 치타가 랩 트레이너, 배윤정과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댄스 트레이너로 함께 한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첫 방송.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