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건설기계, 굴삭기판매 호조…북한 특수도 기대”

“현대건설기계, 굴삭기판매 호조…북한 특수도 기대”

기사승인 2018. 06. 11. 07: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1일 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중국 및 신흥국 등 글로벌 굴삭기 판매호조 지속되고 있고, 북한 경제 개발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현대건설기계의 이익성장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광산장비 수요 증가 및 인프라투자 확대로 러시아, 중남미, 아시아 직수출지역의 판매증가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중국 및 인도지역에서도 성수기인 1분기 수준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에는 매출액 9399억원(37.6% y-y, 1.0% q-q), 영업이익 725억원(102.7% y-y, 17.4% qq), 지배주주순이익 418억원(55.8% y-y, 37.0% q-q)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지역 굴삭기 판매는 2018년 1분기 2536대(+105.7% y-y)에서 2분기 2400대(+158.3% y-y) 수준으로 예상되며, 인도지역에서는 1분기 1247대에서 2분기 1000대 수준의 판매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의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시장 대비 초과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북한의 경제개발이 본격화될 경우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