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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서울특별시 예비 귀농인 대상 귀농 팜투어 진행

강진군, 서울특별시 예비 귀농인 대상 귀농 팜투어 진행

기사승인 2018. 06.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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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9일 서울특별시 예비 귀농인 40여명 대상
강진군
서울시 예비 귀농인 40여명이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귀농을 체험해 보기 위해 전남 강진군을 방문했다./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서울시특별시 예비 귀농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유치 및 귀농인의 안정정인 정착을 위해 귀농 팜투어를 진행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팜투어는 지난 7~9일 2박 3일로 진행됐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투어 기간 동안 귀농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정책 설명 및 지역으로 귀농해 받을 수 있는 교육 등을 소개했다.

귀농인협의회 운영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귀농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팜투어 첫날 참가자들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밤호박 곁순 따기 및 마늘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또 무화과, 약용 버섯 재배, 장미 농장 등 다양한 분야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전문가가 된 귀농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조은희씨는 “팜투어 기간 동안 다양한 농장을 방문하고 직접 농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귀농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날 참가자들은 다산초당, 가우도 출렁다리, 백운동 정원등의 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다산 정약용선생의 정신과 강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1번지 강진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귀농하면 강진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 최초 귀농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귀농사관학교 설립 하는 등 다양한 귀농정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2900여명의 귀농을 지원했다. 올해는 ‘귀농인 한 분 한 분 모두가 주인공인 강진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귀농인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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