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성군, 어린 대하 4500만마리 방류

홍성군, 어린 대하 4500만마리 방류

기사승인 2018. 06. 11. 14: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1일(18년 대하매입방류 사진)
지난 8일 홍성군 천수만에서 남당리 어촌계장과 관계자들이 어린대하를 방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은 지난 8일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청정해역 천수만에 대하 종묘 45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방류한 종묘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전장 1.2cm 크기의 우량 대하다.

대하는 서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큰 새우이며 4월말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이동해 6월까지 산란하는 1년생 품종이다.

가을철 최고 먹거리이자 별미인 대하는 고단백 저칼로리에 무기질 함량이 높은 고급식품으로 남당항을 비롯한 홍성지역의 포구에서 통통하게 살을 찌우고 전국의 미식가들을 기다린다.

군은 이번에 방류된 대하종묘가 성장하면 가을철 천수만의 대표수산물로 자라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재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