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중국북경국제관광전 참가…유커 유치 사활건다

문경에코랄라 테마파크 및 문경새재, 문경오미자 등 적극 홍보

북경국제관광전 홍보 사진/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오는 15~17일 중국 베이징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중국북경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문경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200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맞은 중국북경국제관광전은 해외 80개 국가가 참가하고 1000개 업체 800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매칭 상담 및 홍보설명회가 활발히 이뤄진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문경관광홍보관을 단독부스로 운영하며 다음 달 가은석탄박물관일원에서 그랜드오픈예정인 문경에코랄라 문화콘텐츠 영상테마파크를 적극 홍보, 중국단체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100선, 한국관광의 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 선정된 대표관광지 문경새재와 한류 사극 촬영지로 각광받는 오픈세트장을 적극 알리고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여행사 문경관광 홍보설명회를 통해 세일즈마케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박람회 일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경대표 특산품인 문경오미자를 가공한 와인, 음료, 젤리 등을 시음·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문경전통찻사발을 전시하여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연계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홍보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인 지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수도권과 연계한 문경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당일 또는 숙박상품으로 출시, 중국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