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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중국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에 전문관 오픈

11번가, 중국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에 전문관 오픈

기사승인 2018. 06. 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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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징동닷컴 인터네셔널 11번가 전문관 모바일 버전
SK플래닛 11번가가 중국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 닷컴’과 손잡고 역직구 플랫폼인 ‘징동 월드와이드’에 ‘11번가 전문관’을 구축해 저력 있는 국내 상품들의 중국 내 판로 확보를 확장하는 역직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자 4월부터 상품 전시와 사전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시범 운영 결과 전문관 팔로어수는 2만 8000명을 훌쩍 넘겼다. 11번가는 이번에 전문관을 정식 오픈하며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바디케어 등 뷰티 상품을 비롯해 스포츠패션·건강식품 등 중국 현지 고객들 취향에 맞는 트렌디하고 실용성을 갖춘 500여개의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징동 월드와이드’ 첫 페이지 상단에 11번가 ‘바로가기’ 버튼을 만들어 중국 현지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징동 월드와이드’는 ▲ 월마트(미국의 대표 소매업체) ▲ 리들(독일계 초저가 마트) ▲ 라쿠텐(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 11번가(대한민국 온라인 쇼핑몰) 등 총 4개의 ‘바로가기’ 버튼을 운영 중이다. 11번가는 영·중문 역직구 플랫폼인 ‘글로벌11번가’를 통해 축적한 고객 관련 경험과 노하우 덕분에 이번에 글로벌 유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이곳에서의 주문과 결제는 모두 ‘징동닷컴’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진다. 국내 판매자 상품(OM)의 경우 주문 후 판매자가 상품을 11번가 국내 물류센터에 입고시키면 EMS 국제배송을 통해 현지 고객에게 발송된다. 이럴 경우 배송기간은 평균 3~5정도가 소요된다.

해외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11번가 판매자들은 영·중문 역직구 통합 플랫폼 ‘글로벌11번가’ 뿐만 아니라 ‘징동 월드와이드’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매출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8일 20주년을 맞는 징동닷컴 창립일을 기념해 이번 달 20일까지 타임 세일, 장바구니 쿠폰 증정, SNS 바이럴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징동닷컴을 통해 11번가 MD가 구성한 생방송 ‘라이브쇼’도 실시간 방송된다. 주요 내용은 ▲ (11일) 마스크팩과 파운데이션 소개 ▲ (16일) 아이메이크업 제품 테스트 ▲ (17일) 명동에서 뜨고 있는 한국 브랜드 ▲ (18일) 메이크업 스킬 공유 등이다.

김문웅 SK플래닛 전략사업그룹장은 “정품 여부를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들로 e커머스 역직구 수요는 점차 늘고 있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상품 수출과 판로 개척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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