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급인 수리부엉이가 번식 후 무사히 이소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밤의 제왕으로 불리는 수리부엉이는 야간에만 사냥을 하는 맹금류로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는 텃새이며 몸길이 약 70㎝의 대형조류다.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인 수리부엉이는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새벽 해 뜰 무렵까지 활동한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급인 수리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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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 제 324-2호이자 멸종위기 2급인 수리부엉이 모습 /제공=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