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는 졸업 후 사회인으로서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 12명과 꿈과 진로 문제에 대한 부담감이 큰 중학생 12명이 서로의 멘토-멘티가 되어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심리검사 등을 통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부터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부 일정은 첫째 날 중학생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너·나·우리(협동게임), 영상과학관 체험 및 별자리 관측이 실시됐다.
둘째 날에는 나를 알고 너를 안다(성격 및 진로유형 검사), 달팽이 숲길 걷기 및 숲 체험이 실시됐고, 셋째날 멘토·멘티 간 소감발표, 만족도조사 및 마운틴 탑 관람 등이 진행됐다.
최명옥 소장은 “이번 힐링 캠프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푸는 다양한 경로가 있음을 체험했을 것”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과의존 증후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하고 전문상담사를 통해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도 지원해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