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차,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 성료

현대차,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 성료

기사승인 2018. 06. 11. 13: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80611 현대차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 개최(사진1)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에 참가한 아반떼 스포츠 차량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아반떼컵 내구레이스’는 올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된 내구레이스 형식의 대회다. 아반떼 스포츠 39대, 총 78명(메인 드라이버 1명·세컨드 드라이버 1명)이 참가해 약 300km, 77바퀴의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달리며 우열을 가렸으며 36대의 차량이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 92%의 높은 완주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반떼 스포츠는 드라이버의 안전사양 보강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추가적인 튜닝을 하지 않은 상태로,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반떼 스포츠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탄탄한 내구성을 한번 더 입증했다.

장시간에 걸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박동섭 선수와 김태희 선수는 “국내에서 개최된 내구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3시간에 걸친 레이스에서 완벽하게 함께해준 아반떼 스포츠의 성능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180611 현대차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 개최(사진3)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 시상식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아반떼컵 내구레이스’는 ‘2018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의 하나로 마스터즈 레이스와 챌린지 레이스 통합전으로 개최됐다. 현대차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아반떼컵’은 아반떼 스포츠 차량만을 사용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지난해 첫 대회 때 154명의 선수가 참가해 단일 대회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이스로 발돋움한 바 있다.

‘아반떼컵’은 상위권 선수가 참가하는 ‘아반떼컵 마스터즈’(총 7차전 진행)와 경기 참가 경험이 적거나 모터스포츠 대회에 입문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반떼컵 챌린지’(총 6차전 진행) 등 두 개의 리그로 나뉘어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이는 내구레이스를 통해 아반떼 스포츠의 탄탄한 기본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르망24시’나 ‘뉘르24시’ 등으로 익숙한 내구레이스라는 카테고리를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i30 N TCR’ 차량 2대를 출전시켜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하는 등 모터스포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운전 기본기와 즐거움을 알려주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현대차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서킷을 직접 주행하는 ‘KSF 트랙데이’ 등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