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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운동본부, 저소득 소외계층·다문화가정 이동진료

건강사회운동본부, 저소득 소외계층·다문화가정 이동진료

기사승인 2018. 06. 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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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의정부(하하 페스티벌 이동진료) 단체사진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이민자 등을 위한 무료이동진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20일 의정부에서는 하하 아시안 페스티벌 건강캠프를 열고 내과, 치과, 한의과, 피부과, 기본검사(혈압 혈당), 약처방 등 263건을 진료했다. /제공=건강사회운동본부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민자(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이동진료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2018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후원 하에 진행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서울시한의사회·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및 각 지역별 의사회와 약사회 등 병원·단체·개인 의료봉사자 등이 함께 한다.

이동진료는 연간 6회로 진행된다. 내과, 치과, 한방과, 안과, 이비인후과, 기본검사(혈압·혈당), 약 처방 등의 진료가 실시된다. 지난 5월20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지난 10일에는 김포 대곶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무료 이동 진료’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 70여명에게 치과(51건), 한의과(42건) 진료를 진행했다.

오는 △24일 용인(구성동주민센터) △9월2일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10월28일 서울(상암동 제8회 한마음 걷기축제)에서도 무료 이동진료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비롯한 한국생활에서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성 향상과 권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지난 4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사회공헌위원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법률상담 또한 활발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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