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플랫폼·엔진 전문 기업 이지스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자사의 공간정보 엑스디맵(XDMap)을 통해 ‘6.13 지방선거 정책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지스가 3차원 공간정보포털 XDMap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공약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3차원 GIS 기반의 공약지도 서비스다.
지난달 25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며, 등록된 후보자는 전국적으로 9361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후보자별 공약·정책을 지역민들이 한 눈에 파악하기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선거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XDMap에는 이번 ‘6.13 지방선거’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전국 시·도지사선거와 구·시·군의 장선거를 중심으로 각 후보자들의 주요 이력·공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비스에 접속하면 전국 단위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입후보 현황이 지도 기반으로 표시된 화면이 나타나며, 사용자는 원하는 지자체를 선택해 해당 지역의 후보자들에 대한 상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할 경우, 관련 기본 정보와 공약 정보가 제공된다.
이지스 측은 이번 서비스는 유권자에게 선거 후보자 및 공약 관련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유권자들의 정확한 후보 선택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20.1%를 기록하며 투표를 통해 주권을 행사하려는 국민들의 의지가 굳건하다”며 “이에 도움이 되도록 시각적 효과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