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한국 프로야구 원년 홈런왕이자 스포츠해설가인 김봉연 강사 초청 제202회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의 거포로 활약한 프로야구 초창기 홈런왕으로 이름을 날린 김 강사는 2002년부터 충북 음성에 있는 극동대학교에서 사회체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스포츠해설가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이천 장호원읍에 거주하며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다.
이번 평생아카데미에서 김 강사는 ‘프로의 세계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야구를 시작한 계기와 군산상고의 ‘역전의 명수’ 이야기, 국가대표 야구선수를 거처 우리나라 프로야구 원년 홈런왕과 전설적인 4번 타자가 될 수 있었던 프로 야구 선수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시 관계자는 “전설적인 야구 선수의 프로에서 경험을 들어봄으로써 직업의 진정한 프로정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평생아카데미에 이천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개최하는 이천 평생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명강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연으로 이번 평생아카데미는 대월면과 중리동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