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강조하며 경기 동부와 북부 중심 집중유세 "국민들께 희망을 주기위해 모든 걸 잃어도 이 길 끝까
이재명 후보, 구리시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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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 이재명 후보/제공 = 명 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13지방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둔 11~12일 ‘48시간 집중유세’를 벌이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48시간 집중유세는 경기도 전역에 ‘평화와 번영’ ‘새로운 경기’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하는 48시간 평화 맞이’ 일정으로 진행되며, 11일은 여주를 시작으로 양평-구리-의정부-김포-안양을 두루 거친 뒤 파주에서 첫째 날 일정을 끝마친다.
또 12일에는 첫 일정인 파주 유세 때 임진각을 방문, ‘평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연천-동두천-포천-가평-남양주-하남-광주-용인을 거쳐 수원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48시간 집중유세에서 안보와 상수원보호구역 문제로 여러 규제를 받고 있는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 유권자들에게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점을 강조한다.
11일 구리에서 유권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나라가 사는 길이다. 대통령을 바꿨더니 나라가 나라다워지는 것처럼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바꿔내야 한다”며 “온갖 저질 네거티브로 선거판을 어지럽게 만드는 자유한국당과 아류 잔당은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4년이 지난 뒤 이재명을 뽑았더니 잘하는구나, 우리의 삶이 바뀌었구나, 경기도가 최고의 삶을 자랑하는, 이사 가고 싶은 곳이 되었구나 하면서 도지사 한 번 더 하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며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모든 걸 잃더라도 이 길을 끝까지 가겠다.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