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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재차관 “착한업소 지원하고 알뜰주유소 늘린다”

고형권 기재차관 “착한업소 지원하고 알뜰주유소 늘린다”

기사승인 2018. 06.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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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재부 1차관 물가 관계 차관회의서 밝혀
물가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좋은 서비스를 싼 가격에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정부는 11일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이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6차 물가 관계 차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성실 납세자 지정시 착한 가격 업소를 우선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장기간 가업을 영위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위해 홍보·금융·판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백년 가게’ 선정시에는 착한 가격업소에 가점을 주고 관광공사를 통해 업소를 홍보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고 차관은 “착한 가격 업소가 자영업자 경쟁력 제고의 모범이 되고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 차관은 국제유가에 대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지만 미국 에너지청이나 투자은행 등 주요 기관은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주유소 가격 정보 공개를 확대해 제품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지 않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공식품 업계 간담회나 소비자 단체와 연계한 원가 분석 등을 실시하는 등 물가 안정세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캡처
고형권 기재부 1차관 자료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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