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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식약처 발표 유감…일반담배 대비 유해성분 감소”

BAT코리아 “식약처 발표 유감…일반담배 대비 유해성분 감소”

기사승인 2018. 06. 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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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글로 glo™ 5종_실버, 블루, 핑크, 골드, 블랙
BAT코리아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11일 궐련형 전자담배와 관련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해성 연구결과에 대해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 대비 유해성분 배출량이 상당히 감소했음에도 궐련형 전자담배가 잠재적 유해성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식약처가 명시하지 않은 점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BAT코리아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BAT의 대표적인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는 (이번 식약처 조사에서) 측정 대상이었던 모든 유해 성분이 감소됐으며, 일부 성분은 포함된 양을 측정하지 못할 정도의 낮은 수준임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과학적 연구결과가 궐련형 전자담배가 잠재적으로 유해성이 적다는 방향성으로 의견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시판 중인 궐련형 전자담배의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과 타르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가 저감화를 권고하는 9개 성분 등 총 11개 유해성분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BAT코리아는 또 궐련형 전자담배의 타르가 일반담배의 타르 함량보다 높게 검출됐다는 식약처 조사결과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BAT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와 같이 궐련에 불을 붙여 태우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담배와 같은 타르를 생성하지 않는다”며 “최근 독일 연방위해평가원도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담배의 타르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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